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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communication

소통의 벽.
언뜻 보면 무해한 것처럼 보이는 이 유형의 사람은 사실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있습니다.
그를 둘러싼 유리벽은 많은 것들을 쳐내며 철저하게 그를 고립시킵니다.
정작 유리벽 안 쪽의 그는 밖이 보이기 때문에 고립을 느끼지 못합니다.
혼자 생각하고 판단하기 때문에 이제 그는 도리어 타인의 의견에 거부감을 느끼기까지 합니다.
열려있는 것처럼 보이는 불통자,
그와 부딪히기 전까진 아무도 유리벽의 존재를 느끼지 못합니다.

Miscommunication은 아래 유형의 사람들을 말합니다.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결핍.
언어 구사능력은 물론 사회성 결여, 정확한 의사를 전달하지 않는 사람.
속으로만 혼자 결정하는 사람.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상대의 의사를 잘 수용하지 못하는 사람.
생각이 너무 많아 정리가 되지 않은 채로 의사 표현을 하는 사람.
많은 단계의 소통을 거쳐 의도를 해석해야 하는 사람.
상대의 의사를 다르게 입력하는 사람.
이 유형은 상호 간에 절대 뚫을 수 없는 커뮤니케이션의 벽이 있습니다.
본인은 물론 상대방도 벽을 뚫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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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결핍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벽은 소통이 단절된 것처럼 보입니다. 반대로, 유리벽은 소통이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들리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특이점은 맹점을 곡해하도록 하고 본인만의 해석을 만들 여지를 남겨줄 수 있습니다.

이 작품에 그려진 다양한 굵기의 선들은 연결되는 듯싶다가도 모두 연결되지 못합니다.
이는 상호 간 소통의 이루어지는 듯싶다가도 결국 이어지지 못했음을 말해줍니다.

아주 얇게 이해의 선이 생성되다가, 선이 점점 굵어져 소통이 이루어지는 듯하지만 다시 끊겨버리고,
마지막엔 끝없는 이해와 이해를 통해 서로의 대화를 맞춘 듯싶지만 끝내 연결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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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communication> 패턴 활용

이 패턴은 턴오버패턴을 활용하여 무한 반복하거나, 90도를 돌려 겹쳐 체크패턴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